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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믿음의 확실성

내고민이 밖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사실 누구에게 말할데도 없으니 그렇게 된다.

글을 읽으면 공감을 느껴야 하는데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책 내용은 좋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차사고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  이미 저질러진것 버리자해도 거기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어젠 집에가 식사하고 바로 누웠는데 아침에 일어낮디.

그런데 잠을 잘못잤는지 지금 계속 어깨가 아프다.

아마도 차 때문에 마음이 안편하니 자세가 바르지 안았나보다.

우혜숙씨가 좀 주무르니 훨씬 나아진것 같다.

 

아침에 성당에서 엄마 나이와 같은 어머니 아들이

일보러 다녀가면서 날보고 아는체를 하며 자세히 묻는다.

앞으로도 하느님이 돌보아서 좋은일이 있을거라고 한다.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더 바라는 것은 시간이 빨라지길 바랄 뿐이다.

 

대답도 없는 하느님을 생각하는게 무료하다가도 다른생각을

해 보았자 해결방법도 없고 내 믿음이 너무 부질없다 생각해

더 확실성을 가지고 믿자고 한다.

 

좀더 바람직하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밀고 나가야지

내가 힘들이지 않고 생활하지 하지만

글을 쓰려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앞선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을건데 내가 왜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지.

이건 내마음이니 내가 거기에서 벗어 나도록 마음을 먹자.

점심시간에 조우정주임이

내가 사무실을 선호하니 진숙이 에게 말하기가 그렇다고 했다.

 

내가 골치 아픈것 만큼 진숙이도 골치아픈가 보다.

그래도 내일은 하면서 골치아픈게 보통사람들의 생각이지 않은가 한다.

일에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생각이 깊어서 일거다.

그리 머리아프게 생활하는걸 보면 결혼의 의미가 없는거다.

결혼할땐 그런때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을 얻기 위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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