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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이진경선생 강의

어제는 이문학회에 빨리 갔다. 해운선배가 와서 청소하고 있었다.

아마도 해운선배가 내게 빨리 다가오지 않기에 밉게 느껴지는가 보다.

사실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는데 움직일때 잘 잡아주지 않아 미워하는지 모른다. 이건 아직도 내게 유아적인 감상이 남아 있기에 그런거 같다.

 

이진경선생이 와서 강의하였다.

내가 아직도 사람을 판단하는게 현재를 보지않고

그 뒤에 숨겨진일을 생각하는걸 보며 현재가 중요함을 생각한다.

전에 볼때는 어린이로만 생각한 이진경선생이 어젠 어른으로 보였다.

 

학생들이 이진경선생 책을 사와서 싸인 받아가는걸 보고

나는 그동안 너무 맘대로만 살았구나를 생각해 보았다.

오세계향에가서 저녁먹었다.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는걸 고맙게 생각해

모든것에 더 열심을 내야하고 순수해져야 한다.

 

한주 빠진건데 굉장히 오랬만에 성당에 간것같았다.

오비비안나 형님만나니 성물 파는데서 유정란 한줄 사주었다.

아직도 누군가가 그렇게 사주는걸 싫어하지 않는걸 보면

공짜를 바라는 나를 본다.  고맙기는 하지만 돈그거 아무것도

아닌데 하면서 거지 근성을 버리지 못한다. 이제 내가 번만큼만 쓰자.

 

이수잔언니 만나니 차축성을 안했다고 하라고 하면서 그럼 하느님이

지켜주신다고 불안해하지 마라며 차에 다는것도 하나 사준다.

축성날짜를 사무장과 3가지 결정해 놓았다.

 

하느님이 답이 없으니 마음이 멀어지려는걸

수잔언니가 누구도 없다고 기도 열심히 하라고 한다.

그게 맞는줄 알면서도 이런 방황이 계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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