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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내가 바라는 경제가 아닌데

사람들이 내가 말하면 시큰둥하며 창구에 물으러 간다.

나도 그랬으려니 하고 넘어 가지만

내가 그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한다.

 

그렇지만 그것도 안하면 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감당할 수가 없다.

내 스스로 이겨야지 하지만 머리가 돌것갔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 힘든걸 이겼으니 내가 대견하다가도

현재의 위치를 생각하면 어찌 해야 할 줄을 모르겠다.

 

경제력으로 사람이 판단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가 안되니 뭘할 수가 없으니 판단일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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