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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겸손을 확인하고 행동하자.

출근하며 희근이 만나 오늘 도서실 근무라고 마치고 오라하니

떡가져 왔다고 두개 주고 올라갔다.

어제 제사라 늦게 집에 왔더니 오늘 힘든데 다음주에 방학한다고 해서

오늘도 왔다고 한다. 지금 확인해 보니 선미보다 한살 아래다.

도서실에 있으니 에어컨을 틀을수 있어 좋긴한데 하도 전력때문에

난리를 치니 좀 눈치가 보인다.

 

오늘은 점심에 집에 안갔다. 날이 더워도 이곳은 사람들이 덜 들락거리니 그리 덮지 않다는 생각을 하다 아니다 마찮가지구나 한다.

누구도 들여다 보지 안으니 사람이 없어 좋긴한데 적적하다.

나가면 또다른 만남이 있으면 이게 사고에 별문제가 없지만

현재의 나로선 이걸 그냥 내가 지고가기가 힘든거다.

 

언니에게 전화하니 매번 같은말이다. 그래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매일이 같지 안던가. 어떤 일이 있기를 기다리지 말자.

매번 같은 날이 아닌게 나를 더 힘들지 않게 하는것이지 안던가? 

 

성옥이 스페인간거 물으니 유럽에 한달정도 무전여행이라고 한다.

지가 벌어서 갔다니 얼마나 당당할까.

생활이 나아진게 이런걸 보면서 확인한다.

우리때는 벌어먹고 살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해외 여행이라니!

 

어제밤에 단순한 기쁨 책을 좀 보았다 읽기는 쉬울것 같은데

아마도 이곳의 수도자들이 생각하는것과 비슷할 것이다.

그런점에서 나는 수도자가 아니니 그들이 생각하는 삶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절절하게 느끼진 못할 것이다.

 

마음은 도서실에서도 많이 서서 운동하리라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되지안는게 사실이다. 청소아저씨에게 화분 예쁜것 있으면

달라니 꽃집에 다 가져다주어 없다고 했다. 

 

퇴근하고 오다 또 사고가 났다. 이제 운전하곤 끝이라 마음깊이 생각하자.

내가 그것도 못하는 바보가 현실로 나타났다. 마음 같아선 그것쯤이야

하지만 현실은 안되는거로 나오니 어떤 방법이 없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게 현실이니 하고 싶지만 버리자.

 

돈이 많아서 그래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우긴다고 되는게 아니다.

내가 미비하다는걸 왜 인지를 못하나. 이번까지만 하고

안한다고 생각하자. 차없어도 지금까지 살아왔지 않은가.

 

너무 욕심이 앞선거고 내가 아무리 정상이라고 어겨도

남들이 보기엔 정상으로 안보는거다.

몸과 마음이 같이가는것이니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자.

 

차가 없는 때 부터는 목발도 양쪽을 집고 다니자.

이제 더이상 내가 정상이 아닌걸 편하게 생각하고

비정상인으로 살아가자. 비정상으로 걱정하고 고생하며 살아가자.

종로구청 제안도 비공개로 나왔다. 세상은 그런거다.

 

내가 너무 오만을 부리고 살아온거다. 

비정상인이 정상인과 같이 행동하고 생활하려고 한게 오만이다.

이렇게 인정해도 또 뭔가 잘못이 나올거다. 겸손이 다른게 아니고

이런 내 생활이다. 타인들을 볼때 우섭게 생각한거

결론은 현재 내가 처해있는 위치임을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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