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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목발 두개로 사무실에

목발을 두개 짚고 사무실에 왔더니 습관이 안돼서 인지 넘어지려고 한다.

목발이 두개니 문도 맘대로 못열어 남이 열어주길 기다려야 한다.

사람들은 이 사정을 모르니 두개 안가지고 다니는게 고집이라고 한다.

이제 사람들 말에 갈등은 안지만 그게 내가 불편하니 그런거다.

 

사무실에와 점심 먹고나니 졸려서 국선도 안가야지 하고 있는데

회원이 지나다 다음주에 방학이라 파티한다고 꼭 올라오란다.

그래서 올라갔더니 전조신,행공만 하고 파티했다.

말이 파티지 빈약했지만 내가 차운전 때문에 모든것에 의욕이

없어지니 식욕도 썩나지 않아 조금만 먹다 말았다.

 

사무실에 왔는데 너무 햇볕이 내리 쬐니  못가고 사무실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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