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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페리구에서 운전이야기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하고 수도원에 갔더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운전때문에 그리 마음 졸였는데

이제 버리기로 했다고 페리구 모임 여자들과 말하고 나니

내가 그동안 그것때문에 걱정한것이 다 날라가는것 같다.

언니하고 이야기 할때는 그래도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렇게 날이 더운데도 그곳은 에어콘을 틀어놓으니 숨쉬는게 쉬웠다.

모든건 지나가지만 그동안의 마음졸임이 얼마나 큰거였는지 모른다.

어딘들 내가 마음만 열면 통하지 않을까만 모임에서 마음이 열린걸 본다.

더구나 소피아가 내후배라 더 마음이 놓이는것 같다.

 

성모승천 대축일에 수도원 가봐야 겠다.

혼자 다니는게 힘들었는데 이제 혼자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도 힘들지만 지팡이를 짚고 갔었다.

동네는 지팡이로 다니고 먼길은 목발로 가지만 할 수 있는대로 지팡일

짚고 다녀야 내몸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해지리라는 희망을 가지자.

 

안되는 일로 머리만 감싸봐야 해결되는게 없으니 편하게 생각하자.

모임 사람들은 봉사를 생각하는 나이고 실제적으로 봉사를 생각했다.

거기에 비하면 나는 지금까지 나에 빠져 생각하지 못한게

더 마음을 다스려야 겠고 그런 생각을 할 수있게 만든 모임이 들어간

것은 나를 키우는 모임이라 여기고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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