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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사무실에서 넘어짐

쇼핑백을 가져왔는데 김선물 셋트 담으니 너무 잘 맞다.

이런 단순한 것에서 기쁨을 느껴야지 큰데서는 느낄것도

없으니 나에게 기쁨이 없는것 같다.

 

점심에 셋트 집에 가져다 두고 은행에 갔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한참이나 기다려 일보고 사무실에 오니

차 택배 기사가 와서 돈을 더 받아 갔다.

 

우혜숙씨에게 한과 조금 가져다 주려고 가다

넘어져 소리가 크게 낳다. 직원들이 오고 그래서 창피하고 그랬다.

 

조심한다고 해도 생활하다 보면 넘어지고 그러니 그게 보통일이 아니다.

서무주임이 있었으면 또 듣기 싫은 소리 했었을 건데 없어서 다행이었다.

상황이 좋아지긴 했어도 언제나 이렇게 평평한데서 안넘어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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