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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로이병원 의사

차라리 근무날이 덜 바쁘다. 아니 덜 바쁜게 아니고

컴을 만질 시간이 된다는 말이다.

 

금요일에 국선도 하고 은행가면 시간이 안될것 같아

할 수 없이 운동을 안가고 은행에 갔다.

적금문제로 상담을 받으니 결국은 예전에 하던 청약통장에 하는것이 최선일거란 생각을 하고 왔다.

 

토요일엔 머리를 자르고 서도반에 같다.

그곳에 오는 식구들은 어딘가에 매달릴 일이 없기도

하고 시간을 그냥 무료하게 보내기 보다

말이 통하니 오는걸 느낀다.

 

일요일은 일찍부터 수도원 교육으로 설쳤는데 늦었다.

그래도 제재가 없으니 조금은 마음 편하게 같다.

 

교육중인데 안신부님이 하시는데 신자들 반응이

좋았다. 점심먹고 다시와서는 모임별로 앉았다.

소피아가 안와 물으니 경희한방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미사 마치고 명조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나는 안절라차를 타고 갔다. 안절라 남편이 경희대 화공과 나왔나 보다.학교때 이공대 학생회장 이었다고 했다.

 

내부 순환로 타고나와 월계동쪽으로와 고대길로 가는데 학교가 옛날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그쪽뿐 아니라 홍릉쪽도 완전히 바꼇다.

조금은 바꼇으리라 생각했지만 이리도 완전히 바뀌니 아마도 그냥가면 찾느라 완전히 바껴 한참 헤멧을 거다.차에서 암암동 산이야기와 고대 이야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거에서 탈피하는 마음을 가지자.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으니 명조가 편해 보였다.

안젤라가 명조 친구로 수도원에 같이왔는데 친구로 된지 5년쯤 됐단다. 모두들 같이 나가 저녁을 했다.

 

내가 일반인들과 어울리니 상황이 더 좋아지는것 같은걸 느낀다.올때는 우수사님과 레지나가 집까지 데려다 주고 갔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머리 짜른 사실을 보는 사람마다 이야기 했다. 나는 커트는 했지만 단발일때가 더 좋은데 한다.

 

아침 출근길에 로이병원 남자의사가 날보고 아는체 하면서 지팡이로 잘 간다고 하는데 나의 이렇게 떨리는 마음을 알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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