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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천지인 빌라

오전에 천지인 아파트가 나왔다고 혁이네 앞집에서 연락이 와서 점심먹고 가 보았더니 너무 길가라 않좋다.

당분간은 그냥 그집에 있어야 할것 갔다. 내년에 언니가 와서 보고 좀 살기가 편한곳으로 가야지 한다.

 

사는데 이렇게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도

연연해 하는게 습관적인것 같다.

어짜피 운명이란게 지워진거라 생각하면

내가 그 운명조차도 움직이고 끌고 나가겠다고 생각한게 모순이란 결론인데, 요즘 결론은 알수없는게 인생이니 하는데 까지 해봐야 하지안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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