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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로이 병원에서 불안함 말하기

아침에 나오다 입은 옷이 쌀쌀하지만 그냥 오는데

길에서 만난 사람이 추울것 같다고 해서 도로 집에가 옷 바꿔입고 출근하니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서서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일이 생기면

못하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매일 갈등이다.

 

오늘도 중국어 하는분이 약밥을 두개 주고 갔다.

고마움을 내가 느끼며 사람들에게 더 친절해야 한다.

 

로이 병원에가서 오늘은 불안 상황을 이야기하며

너무 꿈이 컷다고 하니 선생이 뭘 말하겠나?

 

값은 싸 졌는데 이러면 괜한짓 아닌가 하면서도

어디 기댈곳이 없으니 하게된다. 그나마 돈이 되니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다.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말자고 하지만 너무 무의미 하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금 살아서 움직이는 것만큼은 사람들이 그렇게 힘든데도 일어 나려고 애쓴다고 볼 수 있도록 힘쓰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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