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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성당 바자회

어제 혜숙이 성당오라니 약속있다고 해서 아침에

최영자언니에게 전화하니 온다고 해서 만날 시간약속하고 늦어 성당에는 버스로 갈려고 나가서 걷는데

정재 아빠가 차타고 나갈려다 어디 가냐고 묻길래

성당 데려다 달라니 그런다고 해서 기분좋게 타고갔다.

 

성당가니 아침부터 바자회로 정신 없었는지

사람이 많이 몰려 있었다. 미사가 빨리 끝날줄 알았는데 보좌신부 영명축일 행사까지 하느라 늦어서

끝나기가 바쁘게 내려가니 와 있었다.

 

2층으로가 점심 먼저 먹고 3층으로 올라 갔는데

내가 잘 못 걸으니 나는 앉아 있고 최영자 언니가 살거 있는가 돌아보니 아침에 다해서 그냥 먹는것 사가지고 왔다. 내가 형편이 되면 그런때 사람들에게 더 베풀수가 있는데 그래도 오늘는 쿠폰이 있어서 고맙게 썻다.

 

이미숙씨가 내가 싫어하는 느낌이니 나에게 그런 사소한 것도 걸고 넘어지는거라 생각하고 내가 먼저 풀어야 겠음을 생각했다. 사는게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이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내가 먼저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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