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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이미숙과의 관계

매번 월요일 아침에는 늦잠으로 정신이 없다.

밥도 못먹고 어제 성당에서 사온 토스트에

우유만 마시고 왔다.

 

오자 마자 이미숙에게 말하려고 했는데

매번 보지도 않으니 그 마음이 싹 가신다.

좀 한가해졌을때 내가 가서 말했다. 그것이 치사한게 아니고 내가 더 성숙한거라 생각하기로 한거다.

내가 그렇게 숙이고 들어가니 언니라고 하면서

없으면 찾는다고 하는데 찾을 사람이 누가 있어?

 

김미애 데레사가 와서 어제 11시에 갔는데도 물건이 하나도 없을정도로 아침 일찍 다 팔렸단다.

나야 그런 마음은 없었지만 남들이 그러니 나도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

 

조리를 신고 있으니 박계장이 와서 안좋은 눈길로 본다. 나도 그렇게는 생각하지만 상황이 쓰리퍼는 신기 힘든상황이고 조리 신고 싶은데 불편한걸로 핑계를 삼는데 일반인들은 이해가 힘들겠지 한다.

 

퇴근후 먼저 나왔는데 미숙이가 뒤에 나오다

날보고 잘가라 인사 한다. 별것도 아닌데 그리 마음을 못열고 이제 마지못해 인사한다. 먼저 마음을 열게 행 하는데 어째야 하는지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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