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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혼자의 삶

비가 조금씩온다. 내일 병원가는데......

은행에 다녀왔다. 오다 노봉연이를 만나

동사무소까지 우산을 쒸워줬다.

동장과 박계장이 문에 서 있다 동장이 문을 열어줬다.

 

노봉연이 모습이 괞챦으니 내가 싫어하지 안는걸 보며 내가 내자신이 거짓으로 찬모습을 외부에 보이려는 모습을 아직도 보니 안다고 어느날 갑자기 버려지는게 아님을 다시 느낀다.

 

이미숙이 감을 가져와 직원들만 주고 나는 안주는걸 보며 이제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말자면서도 아직까지 연연해하는 내가 수양의 길을 가기엔 멀었다 싶다.

 

어제 혼자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머지않아 그럴건데 예사로 안보였다. 상황이 이렇게 됬던 어쨌던 그건 결국 내가 만든거니 좀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지금 순간을 즐기며 생활하자. 지금 이렇게 사는걸 얼마전까지만 해도 예측을 못했지만 지금 이렇게 혼자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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