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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좋은 보답을 원한다.

매번 같은 날이니 정말 재미없다.

재미로 사는거는 아니니 견디지만 그렇다.

짱구가 23일에 순위고사 본다니 언니가 정신없나보다.

정신없다는게 육체적이 아니고 정신적인거라 여긴다.

그리 신경써서 키워놓은 만큼 보답이 좋았으면 한다.

 

모든걸 내려놓으니 마음에 부담되는게 없어서 좋은반면 좋은것은 하나도 생각못하고 그냥 살아가는 내가 걱정이지만 그 걱정조차 참 부질없는 일이다.

 

뭘 어떤걸 생각하며 살아야 하나 하지만

정상도 아니면서 뭘 어떤걸이란게 어떤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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