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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골다공증 검사

아침에 보건소가서 골다공증 검사하고 동맥경화증을 측정한다고 하고 왔는데 내가 느린건지 하긴 했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내가 몰라서 일거지만 그걸 전공한 사람이 아니면 누구나 그정도 일건데 머리가 뱅뱅돈다. 의사가 이상은 없다고 하지만......

 

집에 들려서 은행에서 돈 찾아 왔는데 모자랄것 같다.

컴을 고치야 될것 같아 알아보니 그동안 용범이가 내컴을 많이 봐준거다. 하여튼 연락했더니 오늘 온다고 해서 운동을 버리는게 아닌이상 해야지하고 내일로 약속했다.

 

영원무역에서 옷이 많이 왔는데 내게 맞는게 없어 다 버리니 이경숙계장님아 원하는색 하나 주며 입으라고 한다. 류주임도 바지 30이면 될거라고 입어 보라고 한다.

 

남들이 보기엔 내 몸이 아직은 뚱뚱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나로서는 다행이긴 하지만 몸이 이리 뚱뚱해서야 한다.보기를 떠나서 옷이 몸에 맞어야 하는데 맞는 옷이 없다.

 

문화 상품권도 안왔다니 장주임이 혹시 예산이 더 나오게 되면 먼저 해준다고 싸인 받아갔다. 직원들이 나에게 착한 마음으로 다가오는것을 행복이라 생각하자.

 

지금도 해야 할일이 많은데 다그대로 두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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