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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류주임의 피자

이리 시간이 가고 있음을 아까워하지 안도록 잘 보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바람직할까 하면서 이방법밖에는 없구나 하고 보내고 있다.

 

어떤사연인지 모르지만 시현남편이 먼저 하늘나라에 갔었으니 그 마음을 안고 산다는게 오죽했겠나 한다.

사는게 이리 다 부질없는 짓인데도 이리 살고있다..

아들이 있다고 하지만 오죽하겠나. 이런걸 보면서 내가 더 궁굼하고 그랬던것에서 벗어난다.

 

지금 이게 내몫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자 이지만 이것 말고 더 열심을 낼것 같은게 내맘이지만 그건 나의 욕심인지 모른다. 여기서 그만 쉽게 물흐르듯 살자.

 

퇴근전에 류현정이 피자를 많이 사왔다. 나는 늦게 들어가 왜인지도 모르고 그냥 먹었다. 보통 두조각을 먹는데 두조각 반이나 먹었다.이렇게 먹는데 욕심을 부리니 배가 안나와 내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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