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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언니옷 보낸 택배

점심에 집에 가는데 택배차가 와서 용케 만나 옷을 입고

왔다. 그 웃도리가 괞찬아 파카를 살 필요가 없겠어

전화하니 언니가 바쁘다.

 

살아가는 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생각이고 생활에서는 아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에서도 그쪽으로 기운다. 사실 빨리 기울었으면 내가 더 빨리 낳았을텐데 하지만 못기운게 아쉽고 그땐 그랬으려니 하고 이해하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빨리 변하지 못한게 아쉬우니 지금도 그쪽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빨리 기울자.

 

책은 도끼다라는 책에서도 내가 마음가지기에 행,불이 결정된다니 혼자 이러고 있는걸 행복이라 생각하자.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내몸하나 가누기도 힘든데 다른것까지 상관하려면 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지금이 편한것만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자. 둘이 살아도 그마음이 꼭 일치되리란 법이 없고 거기에서 오는 외로움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현재를 즐기자.

 

저녁에도 snpe안가고 헬스장에 갔다가 집에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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