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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어울림

엄마가 가시고 나서 부터는 혼자라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에 그 느낌을 안만들려고 하지만, 그게 내힘으로는 안되는 거구나 하면서 이런 감정은 엄마가 있어도 어쩌지 못하고 느꼈을 거란 생각을 하니, 혼자라서 느끼는게 아니니 떨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생각으로는 운동을 하루에 두시간씩 해야지 했는데 한시간 반만 하고 왔는데 몸이 축 늘어진다.아마도 몸이 힘들어서라기 보다 마음이 힘들어서 일거다.마음 힘들어 하지말고 편하게 지내자 해놓고 그걸 못한다 하자.

 

민요 들어 갔는데 덧신을 주는데 은선이가 돈을 냈다.

고맙기는 한데 이런게 마음 상하는것 아닌가 한다.

친구가 말해서 찾아 봤는지 8년이나 일했다고 하며 구청장이 이제 곧 그만둘거라 부정적으로 말했나보다.

 

처음부터 그리 생각했는데 또 마음이 뒤집혀  상한다.

상한다는것 자체가 아직도 내가 자존심만 내세우는 모양이 아닌가 한다. 이제 그런것에서 쉽게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다 벗어나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하니 삶이 정말 어렵다.

 

지금 상황이 최악인데 최악을 어떻게 무리없이 받아 드려야 하나다.내 생활이 항상 최악인 상황이니 사는게 중간도 안되는 상황인데 그걸 중간이 넘는 분들과 어울리는 상황으로 이끌어 갈려고 하니 힘든가 본데 중간이하의 사람들과는 안어울리려고 하니 상황이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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