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힘도 없고 누구에게 내뜻을 전할데도 없는데도 살아간다.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도 없고 다가갈 형편이 안되는 지금을 버리려고 하지만

이건 생각뿐인가 보다. 생활에 조금도 변화가 없는게 그것의 결론이다.

군자란이 필때가 훨씬 지났는데 예쁘게 핀게 아니고 조금씩 모습을 드러 내더니

꽃이 하나씩 하나씩 핀다. 그 꽃을 보면서 꼭 내모습을 보는것 같은 아쉬움이 들어

다음부턴 예쁘게 피게 내가 정성을 들여야지 하지만 지금 상황은 언제 그런 정성을

줄지 모르겠다. 일이란게 아품의 시간을 견디고 나야 치료가 되는데 그 치료라는게

혼자는 시간이 걸린다.

마음은 매번 내가 치료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혼자가 힘든다.

어떤이가 볼때는 혼자니 더 쉽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뭘해서던지 내가 돈을 벌면 힘들어도 이길건데 그게 해결이 안되니 어려운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막 쏟아져 오늘은 운동도 못가겠구나 생각하고

원고 쓰던걸 끝내야지 했는데 괜히 쓰잘데 없는 짓에 마음만 더 아프게 했다.

원고를 다 쓰긴 했는데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다. 더구나 내가 한자를 모르니 쉬운일이 아니다. 한자는 쓰지는 못해도 해독은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내용이 중국고전이니 내가 더 쉽게 쓰질 못하겠다. 어자피 해주는거니 완벽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건 내 생각이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건 다 다른색으로 정리 했는데 하여튼 너무 엉망이다.내일 전체적인 교정을 보고 보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