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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에 일어나며 미사 가려고 샤워를 했다. 샤워마치고 나오면 식사하고

미사 갈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게 안됐다. 물론 언니가 엄마처럼 해주길 바란 내가

잘못이지 생각하며 미사 안가고 행동을 했다. 누군가가 엄마처럼 해주길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식구면 뭔가 좀 변하기를 바라는 내가 아직도 철이 없음을 본다.그런데 내가 좀더 변화된 어른이길 바라는건 아직도 나의  희생을 모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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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없음을 그리 애닳어 했는데 언니가 와서 생활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나에게만 잘해주는 가족이 불가능함을 느낀다. 수도원에서 나눔시간에도 남편조차도 내마음대로가 아님이 내가 부러워만 할게 아님을 생각한다. 그것도 오랜시간을 이해하고 왔음 부족해도 이해하려고 하지만 얼마나 속터지는 일일까 한다. 내가 경제적으로 해결 할 수만 있다면 문제가 좀 쉬운데 그걸 해결하지 못하니 해결점이 없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행동을 했다.매번 같이 있어도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해야지 하다가 혼자만 행동하면 언니가 서운해 할까봐 뭘물으면 그게 또 빗나가고, 해결점도 나오니 같이 산다는게 힘든거다.


워크넷에 취업신청을 해도 정말 힘들다. 육신이 멀쩡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있으니하고 기대는 안하지만 시간 보내는것도 힘들다. 운동도 일을 하면서 하면 좀 상황이 보람있을건데, 그걸 일로하니 보람이 없는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계속운동을 하니 다리가 언니가 보기에도 튼튼해 보인다고 한다. 나도 운동하기 싫어도 매번하니 다리가 좀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생각은 했어도 확인은 안됬는데 확인한 거다.


매번 할 일이 없어 이리 빈둥거리는게 힘든일이다. 직장에서는 빈둥거려도 일단은 월급이 나오니 빈둥거리는게 아니었는데  이걸 받아드려야지 내가 편한거니 그리 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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