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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내일 가슴아픈것 때문에 수도원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지지만 망설임을 버리고 가기로 했다. 몸을 조심하지만 건강의 부실에서 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해야지 그것때문에 오는 괴로움으로 우울해 지면 한없이 나락으로 빠지니 그러지 말자. 하긴 이제 그런것에서 탈피한지 오래지만,마음을 육체가 따르지 못하니 힘들어도 마음은 뛰어 넘자. 그전 보다 아랫쪽이라 좀 덜아픈것만 해도 큰도움이다. 더 많이 움직일래도 뼈가 붙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조심하느라 움직이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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