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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둥지 입주식)

어제 더불어숲 둥지 입주식에 가려고  아침부터 설쳤는데 이런생각 저런생각에 시달리다 끝내 택시로 늦은 시각에 도착했다. 아직도 세상일을 망설이다 늦은 시각에 가는게, 결론을 내리는게, 이리 힘들어 하는게, 혼자 힘들어 하는걸 본다. 그래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이끌어가자.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대로다.


차로 올라가서 위치가 어찌 되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높으면 높은대로  내 운동을 위한거라 여기자. 손수희가 남편을 데리고 왔는데 보기에 되게 애들같다. 나야 나이만 먹었지 사실 어린이 아닌가 하지만 어른이 되는게 이리 힘들줄이야. 어떤 노력을 하면 어른이 되는가도 생각하게 된다.


병원가니 X레이를 다시 찍었다.  조금 아픈거야 얼마던지 참을수 있는데 아직도 운동을 하지 마라고 한다. 할일이 없어 운동 간다고 생각했던게 이리 실질적으로 그 운동시간이 나에게 얼마나 숨통을 쉬게 한건가 생각하면 그렇게 고마울 수 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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