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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마리아회 15주년)

어제 수도원에서 15주년을 하고 왔다. 별거아니지만 어쩜 별거로 내게 다가온 일 중 큰거로 생각한다. 매번 같은 생활에서 오는 변화없음에 길들여 졌는데 변화를 받은거니 큰일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마리아회 선물은 그렇다 치더라도 페리구의 선물도 큰거로 다가온다.

그런것 보면 언니가 내게 옷사주고 그런것도 크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건 그렇게 고마운걸 못느끼는데 페리구의 선물은 큰거로 여긴다. 모든걸 고맙게 생각하고 좀 열심히 살아야 한다.


20년쯤 되는것 같은데 수도원에서 따지는대로 해야지 한다.

내가 이렇게 좋은 마음을 가지고자 매번 흔들리지만 그 흔들림을 잠재우기 위한 마음이 하느님이 주신거라 생각하고 하느님의 은총이라 여기면 그보다 더 큰사랑이 뭐가 있겠나.


세바스찬이 남미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상황이 안되 못떠나는 나지만

결국은 사람사는 방법은 같은거니 매순간을 기쁜 마음으로 살아야 함을 생각한다.

예전 같으면 이것조차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이걸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한게 주님의 은총이라 여기고 그리 하려고 변한 내가 은총을 듬뿍 받은거다.


오후에 국선도 갔다가 헬스도 하고 왔다. 매번 운동이 하기 싫어도 힘을내서 하자. 그런데 좀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면 하는데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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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것 같아서 서둘러 사무실에 갔다. 서둘러 가도 뛰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화요일은 바쁘지 않은날 인가보다. 사람들이 그 공간에 많이 머무르면 내가 불편하지만 어쩌나 할 수 없지. 사람들 수준이란걸 하나 하나의 행동에서 본다. 그들이 볼땐 내 행동도 보이겠지.  그곳에 사람이 대기하고 있으면 그나마 내맘대로 행동하기가 불편하다. 이제 그시간을 어찌 쓰려 하지 말고 운동하는 방법을 생각하자.



빼빼로
2016-03-08 23:03:25

저는 하도 오래전에 쓰기 시작 한거라 그 내용은 잘모르겠는데요.
그냥 쓰다 보니 메일이 인증된거라 잘몰라 답하기가 힘든 상황이네요.
알면 가르켜줄건데 미안합니다. 써보니 그게 별로 필요가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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