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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목 20 목발사기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이러고 있다. 사는일이 왜이렇게만 흘러야 하는가.

내마음대로 못하는 것만해도 너무 억울한데 그걸로 인하여 몸이 아파서

제대로 움직이질 못하니 자연의 흐름으로 느낄려해도 그냥 억울하다.

하긴 억울한것도 없고 그냥 그대로 두고 볼뿐이다.


너무나 답답하고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런 상황을 누구에게 말하겠나.

말해 보았자 해결방법도 없고 내가 혼자 끌고 가긴하는데 끌고간 뒤에는

무슨 보람이 있냐 하면 그것도 없고 참 한심하고 막연하다.

더 사는게 복잡한것은 이걸 누구에게 말할 데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복잡한데도 그렇지 않은것처럼 살아야 한다는거니 내가 돌아버리겠다.


TV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그런게 이해가 안됐는데

오죽했으면 그랫을까도 생각하니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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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사무소 가서 물으니 목발을 아주 쉽게 해주는것 같아 오늘  병원에서 목발사고 동사무소 같더니 절차가 너무 복잡하였다.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해서 동사무소 오진석을 데리고 로이병원에 가서 사유서 써줘서 가지고 왔는데 돈은 1달쯤 후에 나온다는데 내가 먼저 냈다.


오진석주임이 너무 순수해서 내가 병원가자니 따라간 것이다. 사회복지가 그런게 정상이라 고맙긴 한데 사람들이 사회복지를 그렇게는 안하려고 한다.  그러무로 너무 고맙다.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 변할거라 생각이 드는데 시간이 흘러도 그마음이 안변해야 좋은 사회복지로 머무르는데......


과장쯤 되는 여자가 따라 왔는데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고 하고 같다.

그들이 정상이고 나는 하도 오랫동안 장애때문에 고민해서 비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회생활에 혼란이 온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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