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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수 30

아침에 버스에서 핸폰보다 정류장을 놓쳐 동대문 역사박물관에서 내렸다.

예전에 동대문 운동장이 바뀐거라 어디가 어닌지 감을 못잡겠다.

그걸 보면서 세월이 흐른걸 다시생각했다. 야구장에 야구보러 갈때는 이렇게 되리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의 초라한 모습 감이 안잡힌다.


전화 안해도 되지만 그냥 황언니에게 전화했다. 다시 지하철로 가서 동대문에 내려 그곳에서는 아는길 이니 쉽게 갔다.


점심먹고 오늘은 파카하나 볼려고 가서 대강만 보았다. 아무리 적은돈을 주어도 십만원 넘게 주어야 할것같다. 그런데 그리 걸어놓으니 맘에 드는걸 찾지못하겠다. 언제 시간내 한번더 찾아봐야지 한다.

그동안 언니가 사준거는 얼마나 잘 고른건가 한다. 이번엔 내가 한번 골라봐야지 하지만 언니가 고른것처럼은 못고르지 쉽다.


삼봉도서실가 컴조금하고 책에 대한것은 아무래도 기일이 지나쳐야 할 것 같다.  오다 쑥찜방에 들르고 싶은데 동사무소에서 물품이 온다고해서 그냥 왔더니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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