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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금 맑음

사무실에서 나와서 충무로에가 컴을 사용하다 시간이되 더불어숲으로 올라갔다. 한참 올라 가다 십시 만나서 팔 잡고 올라가는데 시곡이 와서 같이 갔다. 올라가 거의 준비하고 사람들이 다올라와 시작하였다.


그동안의 이야기로 모두들 즐거웠다. 거기에 최순실이야기까지 그곳의 이야기 판이었다.  좀하다 이제 더 이상 순실이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 참석자 모두가 그동안의 마중물에 관한 느낌을 말했는데 긍정적이고 앞으로도 마중물에 열심일거라 했다. 회장을 새로 뽑자 하는데 모두들 시곡을 재 추대하기로 했다.


모두들 어리지만 나를 내치지 않고 지금 상태 그대로 받아 들여주니 내가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걸 본다. 세상이 많이 바껴 나를 받아드리지만 내가 그곳에 끼기위해 하는 노력을 본다. 어쩜 그게 노력이 아니고 나의 본질도 모른체 그들의 뜻에 따른것이란 생각도 한다.


나에대한 확고한 생각이 없었기에 그곳에서 하자는대로 하는지도 모른다. 이제와 나에대한 본질을 생각하지만 어디에 기댈곳도 없고 자금도 없으니 내모습이 초라할 뿐이다. 그렇지만 그초라함을 버리자는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이면 사람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나를 세우는 방법의 하나임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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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마중물때문에 택시로 집에 늦게왔다.  그것도 시곡이 윗길까지 올라와 차를 잡아주고 갔다.


쑥찜방에 전화하니 그동안 내부 공사를 또 했는지 오늘부터는 한다고해 또 갔다. 갈때는 쑥찜보다는 일단 그곳에가 숨을쉰다는 의미로 가는데 사람도 없고하니 쑥찜을 하게 된다. 김정자레지나도 시간되면 가서 하라고 하지만 쑥찜은 미안하다.


좀늦게 침아저씨가 와서 벌침2대 맞았는데 아직까지도 좋은지 어쩐지는 모르겠구 손이 붓는것은 무서울 정도인데 좋다고 하니 맞는데 돈은 물으니 원래 규정에 못받게 되어 있다니 좀 덜 미안하다.


오늘은 오안나에게 연락해 차타고 성당에 다녀왔다.

성당에서 의식을 하고나면 왠지 내가 더 성스러워지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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