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빼빼로

어제 전통과 안목전에 다녀왔다. 자락길 가려던 마음을 고쳐서 백악미술관에 간거다.

가니 허성희가 벌써와 기다리고 있었다. 작품을 보면서 티비받침대로 쓰고 있는 고가구가 다시 생각나며 좀더 조심스럽게 청소도 하고해서 오래써야 겠구나 했는데 동백기름을 발라 줘야 한다는데 먼일이다.


바람선배와 김윤주가 왔는데 그냥 생각만 하던게 해설을 들으면서 작품을 보니 더 아름답고 고귀해 보였다. 여건만 되면 나도 그런것 한번 구해봤으면 싶은데 나완 너무 먼일이라 구경만 하고 우리것이나 잘 보관해야 하겠다 생각은 했지만 하루가 지나니 그냥이 되버렸다.


점심을 먹으러 가려는데 내가 잘못걸으니 바람선배 붓잡고 갔는데 언젠가처럼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다. 이젠 서로를 잘아니 팔장끼는것은 자연스러웠다.

먹고싶은곳 찾으려해도 현충일에 사람이 많아 내가 걷는게 부담스러워 가까운데서 점심먹고 경인미술관에 가서 차를 마셨다. 경인미술관은 전에 서여회 사람들과 온곳이었다.


그들은 다른 전시회 더 보러 가는데 나는 걷는게 힘들어 혼자만 있다

안국동가서 지하철타고 경복궁에 내려 자락길 올라갈려고 했는데 비가 조금씩

내려 그냥 집으로 왔다. 요즘 하도 건조해 비가 왔으면 하며 전 같으면 거기서

발길을 돌린다는게 불만이었을 건데 비가 더 와야한다는 마음에 좀 쉽게 마음을 돌렸다.


쓰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글쓰기가 왜이리 힘든지 지금도 얼마나 망설이다 썻는지.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나를 돌아보기 3364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