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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몇번이나 글을 썻는데 저장이 안되 또 쓰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요즘 며칠동안 비도 올것 같고 날씨도 더우니 자락길도 안갔는데 매번 지겨울건데

잘 지내고 있다. 이제 어떤것도 내 생활을 더 나아지게 할 수없으니 편히 지낸다.

더 오래전 부터 이런 마음이었으면 상황이 더 좋았을려나 하지만

그래도 아마 같았겠지 하는게 이젠 상황에따라 미련을 버린건가?


지난 일요일이 최원석 신부 은경축이었다. 외부 신부님들이 많이 왔다.

가족 대신에 신부 동료를 가족으로 보는걸 본다. 우리성당에서 처음이었다고 하니

신자들도 많이 왔었다. 그날이 안드레아 죽일이라고 김대건신부에 관한 강론이

주였는데 강문수사님이 생각났다.  그생활을 버릴때는 얼마나 생각이 많았을까 한다.

자기가 그곳을 나와 힘을 낸다고 힘낸만큼 변화가 있을까 한다.

아마도 큰 변화는 없엇겠지 한다. 그래도 일단 일에 부딪혔을 때는 그 갈등을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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