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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에 은선이에게 전화해 점심말하니 안된다고 했다. 이제 내생각을 많이 접지만 그 접는게 상황에 따른거니 내가 불쌍하다. 불쌍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인걸 받아드리고 긍정적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우울하다. 이 우울함에서 벗어나려는 사고가 중하다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좀 긍정적으로 생활해야 내가 죽어도 마음이 편할건데 왜긍정적이 못되지? 알아도 힘든게 상황이 그리 연출한다. 그래도 그러지 말자. 집에올때 은선이가 점심말하길래 조금은 구속이 있어야 진정한 자유라고 했는데 내가 지니는 자유는 나의 어리숙함이다 진정한 자유를 누릴수 있게 내게 힘든일도 해보자.


혹시나하고 에어컨 전화를 기다렸지만 벨이 조용하다. 아직까진 작년보다 덜 더운데 올해는 에어컨이 있으니 덜 더울거라 여기고 며칠 참는건 무리 없이 지내자. 진정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자꾸 생각해보고 도전하자. 그 길밖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일이 없지 않은가.  힘내고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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