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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에 걸어서 미사 갔다. 집에서 나설때는 아직은 괜찬으니 걸어간다고 나왔는데 성당에 가까이 갈수록 더워서 힘좀 들었지만 주님을 생각하고 미사에 갈수 있음이 고마웠다. 내게 특별히 할 일이 없음이 지옥인데 지옥에서 헤어날수 있음이 고마운거다.


최영자언니를 만났다. 그동안 소식이 없어 서로 궁금했는데 보니 반가웠다. 서로가 깊은 관계가 아니니 적극적인 만남이 없었기에 궁금해만 했지 연락이 없었던거다. 더구나 아직도 내가 혼자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만남이 없었던거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사소한 만남도 내 스스로 기회를 만들지 않는한 멀어지니 좀 적극적으로 나서자.


미사 마치고 올때도 지금까지 한번도 신부님과 악수하지 안았는데 오늘은 기다려 악수하고 나왔다. 건강해지라고 했는데 앞으론 신부님과의 그런 사소한 악수도 귀히 여기자.

어쩌다가 이게 아닌 현재를 좀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을 생각하고 항상 지금보다 더 긍정적이 되자 그래야지 무슨일이든 벌어져 내가 이런 나태함에서 벗어나리라 생각하고 열심을 내자.


객관적으로 보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참고 견디지만 생활하다 보니 객관은 나의 주관에는 상관없는 일인것 같아 내가 이리 마음 아파하고 아픈 마음이 나를 더 소극적으로 만든다. 소극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느님에게 지혜를 달라고 매달려야 겠다. 그런데 무조건 매달린다고 되는게 아님을 아니 내가 어찌 할 줄을 모르는거다.


귀덕이에게 연락했는데 좀 말하다 바쁘다고 끊는것이 상황이 안줗은 모양이다.  그나이에 오죽했으면 그런 상황을 만들었을까 하지만 확실히 모르니 판단할 수가 없다. 삶이 이렇게 생각한 바와는 전혀 다르니 죽을때까지 헤메다 맞이하는 죽음이라면 참 의미없으니 이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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