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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에 일찍 나서서 성당에 아카데미에 갔다. 사실은 그런데 쉽게 어울리는게 좋은데 내가 괜히 손해보는 느낌이다. 나이 빼면 손해보는것도 없는데 손해라고 생각하는 내가 언제나 인간이 되나 한다. 오늘 어느분이 동사무소에서 봤다고 말하니 그렇게 반가울 수 가없다.


사는게 별거 아닌줄 알면서 내가 나를 이리 볶는다. 그러지 말자. 나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사람이 있다는걸 명심하자. 그냥 쉽게 생각하고 생활하는 방법이 나에게 최선이지 안은가?


성당에서 오면서 박창규다두 형제님이 부인 데리러 오는데 같이 차타고와 로이가 물리치료하고 왔다. 물리치료 별것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치료하니 더 빨리 아픈게 가라 앉는것 같아 간다.


snpe하러 갔는데 김정자자매가 어제 미사에 내가 봉헌자로 나오더라고 해서 이병연 카타리나선생에게 물었더니 어제 축일 미사로 넣었다고 한다. 올해는 축일에 아무런 소식이 없이 이리 지나가나 보다 하고 있었는데 1달이 지난 어제 축하미사를 넣은거니 고맙고 하느님이 이런 방법으로라도 나를 기억할려고 하는게 내가 믿음으로 생활하길 마음먹은것에 힘을 주는것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아카데미에서 한것은 아마 선생이 알아서 한것 같으니 내가 더 자연스럽게 그곳에 힘을 실어 줘야 하는가 보다.


내가 그 모임이 싫다고 생각한걸 버리라고 계기를 만들어 주는가 보다.그래 믿음이란건 확신이나 이런걸 바라면 더 확신을 주지않고 그냥 무조건일때 확신을 주는걸 본다. 이치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믿음을 재면 확신을 버리게 되지만 무조건이면 확신에 더한 물음까지 답으로 주는게 종교인가보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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