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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오늘은 페리구 모임에 연남동쪽으로 해서 혼자 갔다.  어쩜 이렇게 혼자 가는게 시간은 걸려도 마음은 편한데 혼자라는 생각이 왕따가 깊어지는걸 느낀다.


사실은 그들은 생활도 넉넉하고 일단은 남편이 있으니 재미나게 생활하는거다. 내가 그들과 같아 지려는 마음이 욕심인지 모른다. 남편이 있어도 나를 밀어줄 마음이 있는가도 아주 중요한걸 알았다. 전에는 당연히 그런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결혼 생활은 안했지만 이제사 그걸 깨친거다.


강론중에 내가 하느님은 아마도 아니라고 생각한게, 이미 하느님은 용서 했는데 내가 나를 못받아 들여 아니라고 한게 내 생각이었으니, 이제 내생각에 빠져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버리자. 하느님이 나에게 그렇게 사랑을 가지고 행동하게 만들어 준다고 여기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자.


다슬기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성지순례 갈 것을 권하는데 나는 형편을 아니 나에겐 말하지도 않았다. 전 같으면 그게 속상하고 나를 버리는 걸로 생각했을 건데 이젠 그들이 날 이해하니 그들끼리만 말하는 거라 이해는 하지만 언제나 그것에서 벗어나는가는 먼일이다. 먼일이라 느끼긴 하지만 하느님의 빨리 바뀌게 해준다고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최선을 다하자.


올때 차가 없으니 나때문에 망설이다 다가서 이승원이차 타고 왔는데 연남동에서 바로 집에 올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승원이는 아마도 한참을 더 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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