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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 시클라멘

토요일엔 자락길 갈려고 나섯는데 내리니 부암동에서 바자회해서 거길 둘러 보았다.몸에 버섯이 좋다고 해서 표고버섯 조금만 삿다 그리고 에코백을 들어보니 들을 수 있을것 같아 한개사고 거기 앉아서 있었다. 
 집에오려고 나섯는데 어느분이 불러 날 안다고 좀이야기 하다 시클라멘 꽃을 준거 가져오기 나빠 망설이는데 자기가 가져다 준다해서 맞기고 왔다.
시클라멘 꽃이 예뻐 다른 화분에 옮기고 싶은데 옮기면 몸살을 한다고해 내년 봄에 옮기려고 생각중인데 내가 그만큼 정성은 쏫겠지만 내년 봄까지 잘알 살아야 할건데 하는데 화분이 너무나 가벼운걸로 흙이 전혀 없나보다. 아무래도 흙이 좀 있어야 살기가 좋을건데 상황을 안키워봐 모르겠다.  
꽃을 사다 놓진 않았지만 화분이 있으니 집 분위기가 생기가 도는것 같아 식물을 좋아하게 됬고 내가 좋아 하는것 만큼 정성을 들일 마음인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어젠 우리 성당에서 미사만 드리고 선미차로 바로 왔다. 성당생활을 오래하니 선미가 아는분이 좀 있나보다. 아마 나도 이렇게 안됬다면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행동했기에 선미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났겠지만 우리 성당사람들과는 단지 얼굴을 보는 정도였기에 아는 사람이 썩 많지 않다.
저녁에 강의 끝나고 하종강교수가 온수역까지 태워 주었다.55년생이라고 한다. 뭘전공 하는지 모르지만 제물포고에 인하대 출신이다. 학벌 그런거에 상관 없어야 하는데 아직도 그걸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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