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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카데미 가려고 아침일찍부터 나서서 걷는게 힘들지만 목요일은 더 시간이 알찬것 같단 생각을 한다. 학습시간에 생각지도 않은 유서쓰기를 하였다. 글쓰는건 힘들어 많이쓰진 않았지만 사는게 이리 부질없는 것이라면 할 수 있는 한에는 다 하고 살아야 하는데 몸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이리 참고만 산게 억울하다. 지금부터라도 되리라 생각하고 내게 닥치는 일엔 무엇이든지 부딪혀보자지만 안되는게 많다. 해보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도 실망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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