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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자락길 걸으며 어제 하루 쉰게 팔목이 덜 아파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다.

모든 일을 순리대로 하면 된다는것 새삼 개우친다. 어제 교보에서 4시가 넘어 왓길래

속으로 이럴줄 알았으면 자락길 갈건데 괜히 시간만 소비했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는데 오늘 걸으며 어제 하루 쉰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생각하며 주님까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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