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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에 깨니 비가 내리고 있고 최엘리 선생이 연락도 없어 오늘은 시니어 못가겠다 생각하고 쌀을 씻는데 메세지가와 보니 최엘리 선생이 온다고 했다. 준비해 미리 내려가 있으니 오길래 나갔다. 올때도 선생님이 데려다 주었다.


성당들어가니 김경순학장님이 필요할땐 하느님이 협조자를 보내 준다고 했다.

생활이 항상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되나지만

내가 그런 마음으로 시니어가기로 했으니 그렇게 여기자.


성지순례이야기 하는데 나는 안간다고 했다. 그 어르신들과 같이 행동은 하지만

어울리기는 싫은게 내 마음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나도 그렇게 되겠지만

아직은 어울리고 싶지 않다. 어르신이라고 하지만 그 어르신이란게 다 할머니다.


탁류책 보다 snpe갔다. 지난번은 사람이 그리 많더니 오늘은 적다 비가와서 그런가?
잘못해도 내가 하고자 하니 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알아주는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이번의 장애인올림픽이 사람들의 의식을 많이 바꿔놓은걸 본다. 신을 신으려면 손으로 밀어넣어야 하니 하고있던 목발을 내려놓고 해야해 절차가 복잡한데 새로온 회원이 도와준다고해 신을 손으로 잡아 돌라고 하였다. 이런게 자존심 상하는게 아님을

인식하고 쉽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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