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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토-성모의 밤.더숲총회

수도원에서 가는길이다.루갈다씨가 백석까지 태워줘서 빨리 가는거다. 우리팀이 하는 거라면 나만 빠지기가 그래서 왔는데 우리팀이 무대가 좁아 빠지고 목동엘리가 데리고 온팀이 다해서 빨리 나왔다.

더숲 모임도 교수님 강의만 듣고 빨리 나온건데 도착하니 식사를 시작했다.더숲 식구들과도 어울리고 싶은데 나온거다.  김동춘교수에 신영복선생님때의 강의를 들었다. 맞는 말이지만 선생님이 가시고나니 이런게 다 의미가 없어지는 거다.

서순환이와 인사를 했다. 그먼데서도 열심히 오는게 반갑다. 한참때 나이에 만나고 같은학교 졸업이니 더 단단히 엮어진것 같다.경주라면 성훈이와 엮어질건데 내가 성훈이 소식을 모르니 묻질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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