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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포터



 


노동과 민주주의 강의-한홍구교수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나하고 멀리만 생각하고 있던 일들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생활의 일부인데 그게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느낀게 사회의 발전에 내가 더 적극적으로 일익을 하지 못했음이 아프게 다가오며 앞으로는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생활해야 하는것이 바른 진실이란 걸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그때까지 생각하고 있던 모든 생활이 변했고 기억이 전혀 없는 중환자실에 있었기에 그땐 삶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있었습니다. 그 뒤 조금씩 병이 나아지는 상황이 되어 2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큰 변화는 없었기에 퇴원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생활하던 중 신영복선생님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책이 나왔는데 그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살아온 방법과 달라져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육체적으로 도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집에서만 생활하다 장애인이 생활하는 곳으로 가서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여 5년이 지나서 조금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지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걸을 수 있다는건 큰 발전이라 여겼습니다. 원래가 2년 코스인데 제가 많이 좋아지는 걸 저뿐 아니라 운영자들도 눈으로 보니 5년이란 긴 시간을 허락했습니다.  

   

그곳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되어있어서 운동만 열심히 하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걸로 알고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니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지만 빨리는 좋아지질 안았습니다. 졸업을 할 때쯤에는 좋아지긴 했지만 정상으로 걸을 수가 없어서 집 외에는 밖으로 움직이는 생활을 할 수가 없었으니 사회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저하곤 먼일로만 생각하였습니다

   

사고 당시는 직장 생활하다 더 깨우쳐야 내행동에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학교에 다니던 때 다쳤기에 노동에 대한 생각은 없었고 노동이 긍정적이지도 안았습니다.  궁리 끝에 신영복 선생님이 생각나 서여회에 들어갔습니다서여회에서 학생들과 만나며 사고 후에 사회뿐 아니라 생활에서 굳어진 마음이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했지만 지금보다 더 걷질 못했기에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어서 오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서여회에서 공부는 했지만 오른쪽 마비로 붓글씨가 일반학생들 보다 늘지 안아 자연히 못쓰는게 아닌 물리적인 힘으로 글이 안써져도 긴시간을 끈질기게 썻지만 건강만큼 좋아지지 않아 마중물로 옮겨 활동 중 이곳을 자세히 알게 되어 왔고 너무도 오랜 시간을 공부보단 운동으로 나를 다졌기에 몸은 많이 좋아졌지만 세상일에 아주 부정적 이었습니다. 

 

내가 움직이지 못하고 듣기만 하던 시기를 살아왔기에 교수님 말씀을 들으며 생활하면서 흘려듣고 운동만 생각했던 때를 다시 생각하며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마음가짐의 변함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많은걸 그냥 흘림이 아닌 다시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변화를 가질 수 있고 실천에 옮길수 있는다는 진실을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자유, 정의, 평화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어야 우리가 원하는 민주주의가 발전되고, 발전된 민주주의가 노동의 현장이 아닌 일반 사회의 현장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지만 꾸준한 노력을 앞 세우는게 힘임을 알았습니다. 혼자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며 그걸 타파하기 위해 작은 숫자지만 서로 만나서 머리를 맞댈 때 힘이 생기며 의욕도 솟구칩니다. 그러므로 작지만 서로 모이며 머리를 맞댈수 있는 상황일 때 열심히 배우고 깨우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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