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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가슴뼈 10호라 심각한게 아니라고 한다


어제밤에 언니에게 전화와 상황이 어떠냐 한다. 성당분들이 와서 도와 주었다고 하니

그래도 믿는 사람들 밖에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없다며 나도 神이 별로 였는데

지금은 神을 믿게 된다며 이제는 神을 진심으로 믿고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모든 인간이 딴짓만 하다 힘드니 매달리게 된다.


나도 이젠 누구에게도 마음을 줄데가 없으니 이리 매달리는 것이다.

전에도 매달릴데가 없었지만 그느낌 이라는게 처음에는 확인하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무조건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게 초자아 지만 언니도 그 상황이

하느님을 초자아로 다가가는걸 본다.


동사무소에 여건을 물으려고 집으로오라 했다. 집에와 사정을 말하니 병원에

입원하려고 로이, 세란에 전화하니 안된다고 했다. 그들 이야기 들으니 그리

심하게 다치지 안았다는걸 알았다. 그정도면 병원에 입원이 안된다고 하니

다시 공부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아직은 움직이면 안된다는 결론으로

참기로 했다. 약도 방문간호사가 약을 지어다 주고 갔다.


사실은 수요일에는 문막에 가야하겠다 생각했는데 수업도 못갈 형편이다.

사고때 부터 나의 생활이 완전히 바꼈지만 누구나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고

그냥 마음 편하게 살려고 하는데 이런 다치는 사건이 순식간에 생긴다.

이런때를 생각하고 하느님을 무장정 믿기로 하지만 자꾸만 망상이란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이런 나의 망상을 좋은 현실로 바꿔주리라 여기자.


언니에게 전화해 생각보단 조금 다친거라고 동사무소 간호사가 말하더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조심하고 만나는 사람에게 공손하게 행동하라니 그러도록 노력하자.

전엔 그런데 신경을 안썻으니 못배운거보다 안배운거에 속하니

지금이라도 보고 배우면 깊이 생각하고 실생활에 응용하도록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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