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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화-새해

이젠 새날 이런것에서 거리가 멀어진 나를 본다. 물론 마음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매번 그래왔듯이 똑같은 날이라는데 비중을 둔다. 더구나 딸린 사람이 없으니

이렇게 무덤덤해지는걸 본다.


아침에 박클라우디아에게 문자왔는데 그때 가려고 준비하면 너무 늦을것 같아서

안간다고 했다. 그러며 종일 집에 있었다. 미사에 다녀오고 어쩌고 했음 시간을 길게

썻을지 모르지만 이젠 이렇게 집에 머므르는것에 익숙해졌는데 이게 사는법이 아닌데 하다가 다 이렇게 사는거지 한다 그러니 내가 이 방법에 얼마나 익숙해진건가?


매번 이글이 좀더 맻힌 마음을 속시원히 털어놓고 싶은데 그리 안되니 못쓴다.

누군 얼마나 글이 잘써져 쓰겠냐마는...... 앞으론 별일 없어도 별일없는걸 써야하리라 생각한다. 이거라도 쓰니까 내마음의 변화를 내가 사실적으로 느끼니 쓰는데 역점을 두자.


강소피아에게 전화가 왔다. 별로 반갑지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안기로 하며

얼마나 어딘가에 마음을 주려고 하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나에 좀 안타깝지만

그쪽 상황은 자세히 묻기 싫다. 그런 호기심이 없어진게 내가 너무나 시달려서 일거라

생각하면서 사람이 끌리게 하려면 내가 먼저 사랑을 주어야 한다면서 쉽지 않다.


누군가가 먼저 문자를 보내거나 그런게 없이 내가 보내면 답이온다. 이게 내가 얼마나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가 하다가도 모든이가 그럴것이다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이게 나한테 얼마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에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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