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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일 -포기와 체념

미사 갈 생각을 안했다. 어떻게라도 갈려고 하면 가겠지만 감기를 핑계로 안간거다.

둘이면 상의를 할건데 혼자니 이랬다 저랬다이다 만거다. 神의 입장에서 보면 한심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남에게 폐를 앞세워 내가 편한점을 내세운게 아닌가 한다.

사는걸 이런 단순한거에서 부터 내가 결정을 내리는데 맞는건지 틀린건지 판단을 못하겠다. 그렇지만 이제 내결론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생활하자.


지금까지 사는데 잘할려고 온힘을 다했는데, 사고후에 그게 맘대로 안되는걸 깨우쳐 마음이 많이 포기로 변했는데 그게 포기가 아니고 좀느긋해진 마음이었고, 어느 글에서 너무 애쓰지 말고 살라는 이야길 보며 아마 그동안 내가 이렇게 애쓰고 살았는데도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니어서 많이 유해진걸 다른분들은 일찍 느꼈던 모양으로 바보 갔지만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살자.


그런데 내위치에서는 그게 최선인데 꼭최선이 아니고 적당히 한것만 같은데, 이제 그런 마음을 버리고 내가 결정한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힘이 덜들고 쉽게 사는걸 느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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