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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뭐든지 마음은 어째야 하는데 그걸 못따라 한다.

이런게 늙었다는 증거인거 같다. 아직은 늙었다는 생각을 못하는데

여건이 늙은이들 보다 더 늙은이처럼 생활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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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던지 조심해서 걷는데 그래서 이렇게 시간이 쉽게 간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사이 내가 나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그냥 움직이지 않음을

아주 서스럼없이 하는 내가 어쩌자는 것인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왔으니 지금상황이니 이제와 어찌하면 좋은지?


저녁에 언니에게 전화와 이할때 현금주면 영수증 받아놓으라고 했다.

그러면 그게 성옥이 월급에 보탬이 된다니 구챦아도 현찰로 은행에서 찾아서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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