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거울을 보니 그냥도 괜찮을것 같아 걸어 미사가려고 일찍부터 움직였다. 모든 정리를 다하고 아직은 걸어가면 시간이 남을것 같은데도 그냥 가리라 생각하고 불끄러 가다 미끄러져 머리가 아파 손으로 바로 좀 문질러줘야지 하고 손바닥으로 문지르다 손을 보니 손바닥에 피가 엉망이었다. 또깨졌구나 생각해 걱정이었지만 노요안나에게 전화해 와보라고 하니 와서 소독먼저 하고 사진찍어 날 보여주었다.

찟어진 크기가 3cm정도 됬는데 어찌해야 할지 문제로 있다 로이는 일요일이라 안되 일단 119불러 알아보니 세란병원에 된다고해 그곳으로 갔다.의사가 보더니 CT를 찍자고 해 찍었는데 요안나 말로는 CT는 자주찍으면 안된다는데 작년 12월 8일이니 꼭 4개월만에 찍은거다.

혼자 얼마던지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이 생기니 혼자가 얼마나 어려운건가 생각한다. 요안나가 가까이 있으니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더구나 내가 부담없이 대할 수 있어서 고맙다는 생각이다.

강의끝에 나오다 최희선이 만났는데 카톡으로 말씀을 보냈는데 내가 전화해 병원다녀온 이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