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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어제일도 기억이 안난다는 사실이 두렵지만 그건 잠결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노대 운동회 때문임을 안뒤 부랴부랴 서둘러 버스로 성당에 갔다. 안되면 택시로라도 가야지 했는데 시간이되 버스로 갔다. 성당에 매번 가는일이 보통 부지런을 떨어야 함을 다시 생각한다.

하느님을 보지도 않고 믿음을 가지는게 신앙인데 그동안 내가 꼭 하느님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게 신앙의 깊이를 말하는 것임을 이제 깨달은것 같다.

몸이 이러니 건강만 생각했지 세파에는 덜 시달린거다. 그런데 아직도 성당사람들과 가깝지 안은건 아마도 다른이들도 마챤가지랴 생각한다 보기만 가까워 보이지 그들도 뒤돌아서는 다 나같은 상황일거다. 그래도 그잠시라도 만나서 반갑게 행동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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