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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사기를 당하다
둘레길에서 어느 아줌마가 와서 사정을 이야기 하는데 너무 안됐어서 빵이라도 사먹으라고 돈을 2천원주고 내려 오면서 나는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 안은데 올라오다 만나면 돈을 좀더줘야지 그돈으로 뭘사먹겠나 너무 조금주었다고 후회를 하는데, 김갑옥글라라 형님이 올라 오길래 그 위쪽길에 사는사람중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그위동네 사는분들은 다 빵빵하게 산다며 왜그러냐 묻길래, 그이야기 하니 그할머니 다 거짓말이라 한다. 그말 들으며 내가 돈을 조금준게 얼마나 다행이며 어떻게 그리하고 살까 참 내가 아직도 세상을 너무 모르는구나 하며 나를 둘러 먹는 사람이 다 있으며 참내가 순수하기만 함에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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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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