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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김용현씨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 뭐든지 내마음대로 하다가 기다린다고 하니 힘든걸 안다. 그약속 때문에 둘레길도 안간거다. 글쎄 점심을 먹기위해 만난다고 생각하니 배가 더 고픈가 보다. 둘레길에 다녀와서 식사할때는 이보다 더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혼자라는 것을 꺼리낌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기면서 그러면 이제 모든걸

혼자 잘하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증건가?

엄마 울산가시고 많은 시간이 흘럿는데 아직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기대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걸 버리자 혼자서도 내자신을 끌어가는데 온힘을 쏫자.

뒷일이 걱정되는것은 누구나 다 마챤가지 일거다. 그러니 남들이 걱정하는 같은것은 버리자.


머리가 아프다. 내가 웬만해서는 안어픈데 머리가 아프다. 몇년동안 안먹은 펜잘이 있어서 먹었는데 내일은 나아 지길 기다린다.  내일 이숙희언니하고 카톨릭회관 가기로 했으니 또다른 것을 깨우치리라.


김용현씨가 와서 구기동  민속집에 갔다. 식사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구들이 어떻게 분포하는지 알고 싶지만 물어 볼 수가 없다.상황으로 보아 남편과의 관계는 없는것 같다. 집에 데려다주고 화실에 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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