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님 가방이랑 핸드폰에 기름이 떨어졌다.
가방을 배상해 드리겠다고 전화번호를 드렸는데, 연락이 안 온다. 마음에 걸린다. 차라리 배상해 드렸으면 마음이 편하겠다. 어쩌자고 그런 순간의 실수를 한 걸까.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 나는 판을 밑에 깔고 고기판을 가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엇다. 앞으로 신경써야겠다. 정말 마음에 걸린다. 내일 휴일이다. 애들이 반에서 어디 가서 저녁 먹고 돌아온다고 한다. 내일 하루 종일 혼자서 뭘 해야 할지,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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