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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돈 문제 때문에 우울하다.

이제부터 아무리 아껴쓴다한들 메꿀 수 있을까?

그리고 애들 땜에 애초에 아껴쓴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찌 그리 먹고 싶은 게 많은지...

그리고 네일샵에 발길을 잘 못 끊겠다.

너무 무료해서 일상이...

그리고 헬스도 못 다니겠다. 진짜 너무 더워서 가만 있어도 기운이 쭉쭉 빠지는데, 어떻게 헬스 가서 운동한단 말인가. 진짜 심리적으로도 기운이 없다.

돈도 아직 못 받았고...받을 수 있을까?

오늘 휴무에 잠 자느라고 시간 다 보냈다. 어쨌든 자는 동안은 행복했던 것 같다. 피로회복도 되었겠지.

오랜만에 느긋하게 낮잠 자니까 좋았다.

어쨋든 돈 문제 때문에 우울하다. 어떡해야 좋을지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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