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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무제

 밤새 몇 번 깨다 자다 반복했더니 피곤하다.

 내일은 마사지 예약 있다. 그나마 지루함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캔커피 몇 개인가 마셨다. 도시락도 사 먹었고...어쩔 수 없이 돈을 쓰게 된다.

 좀 있다가 일하러 가야 하는데, 가기 싫다.

 수정이는 12시 반에 외할머니 집에 밥 먹으러 가야 하는데, 지금 자고 있다.

 우울하다. 할 일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빨래 개고 청소하고 집안일 할 게 많다. 그런데 하기가 싫다.

 김치찌개 곰팡이 펴서 다 버렸다. 진짜 아깝다. 이게 다 냉장고 청소정리를 안 해서이다.

 오늘 새벽에 냉장고 정리 했다. 남은 음식 많이 버려서 음식물 쓰레기 통이 꽉 차 버려서 더 이상 정리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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