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일하는 여자가 에어컨 덮개와 필터를 씻었다. 기분이 묘하다.
지금은 집에 와서 티비 켜놓고, 컴퓨터 켰다.
하는 일 없이 피곤한 것 같다. 아니 사실은 진짜 피곤하다. 좀 자고 싶다. 애들 공부하러 간 사이에 좀 잘까? 아니면 지금 잘까?
우울하다.... 이유가 뭘까? 내가 게을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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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오늘 같이 일하는 여자가 에어컨 덮개와 필터를 씻었다. 기분이 묘하다.
지금은 집에 와서 티비 켜놓고, 컴퓨터 켰다.
하는 일 없이 피곤한 것 같다. 아니 사실은 진짜 피곤하다. 좀 자고 싶다. 애들 공부하러 간 사이에 좀 잘까? 아니면 지금 잘까?
우울하다.... 이유가 뭘까? 내가 게을러서?